[뉴스포커스] 정은경 "위드 코로나, 10월 말 검토 가능할 것"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50명 발생하며 다시 또 2천 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재확산세가 본격화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속에 방역당국은 다음 달 말부터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백신 1차 접종률이 전국민 60%를 돌파한 가운데, 잔여 백신을 2차 접종으로까지 확대하기로 했는데요.
관련 내용들,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050명으로 주중으로 갈수록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긴 하지만, 지난주와 비교해 봤을 때 조금씩 더 늘어난 수치 같아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비율이 36.5%로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구미시의 한 동네에서는 가구당 1명씩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합니다. 감염경로를 찾는 것보다 오히려 숨은 감염자를 빨리 찾아내는 것이 확산세를 잡는데 도움이 될까요?
정은경 청장이 10월 말이면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의 전환을 검토할 수 있다고 했는데요. 수도권 코로나 유행이 심상치 않은 상황 속에서 오히려 방역 완화 메시지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10월 말이면, 백신 접종률이 어느 정도가 될 거라고 예상하십니까?
방역당국이 백신 접종 확대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달 중 확진자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낙관적 전망은 경계해야 한다고 했는데요. 이달 중 확진자 감소 가능성에 대해 어느 정도 기대해도 된다고 보십니까?
추석 연휴가 2주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현재 수도권의 재확산세가 우려가 되는 상황에서 비수도권으로 다시 확진자가 유입되지 않으려면 추석방역대책이 매우 중요할 것 같습니다. 현재 백신 인센티브를 적용해 가족 모임을 어느 정도 완화가 된 상황이거든요? 현재까지 발표된 추석방역대책, 어떻게 보세요?
지난 휴가 때 고속도로 휴게소마다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서 비수도권을 방문한 사람들이 쉽게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한 것처럼 추석연휴에도 고속도로 휴게소는 물론이고 주요 철도역 앞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고 합니다. 타 시도를 방문했다면 무조건 진단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의무화 하면 어떨까요?
우리나라도 이제 변이가 전체 확진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된 것 같은데요. 국내 감염 중 변이 검출률이 97%가 넘고, 그 중에서도 델타 변이가 99%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주요 변이로 확인되고 있는 것이 알파, 베타, 감마, 델타 4종인데, 확진자의 거의 대부분이 델타변이로 한 종류의 변이가 확인되고 있는 것이 방역당국으로선 더 좋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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