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700명대로 소폭 줄었지만수도권 중심의 확산 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4차 대유행이 정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하고 추석 연휴 방역 완화를 검토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님 오셨습니다. 일단 이틀 동안 1800명대였는데 신규 확진자가 소폭 줄었습니다. 지금 최근의 추이를 지켜봤을 때는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천은미]
고강도의 4단계가 계속 유지되면서 폭증하는 문제는 조금 잡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임시선별검사소의 확진자 수가 전체 확진자의 항상 4분의 1를 초과하고 있다는 건 숨은 감염자가 많다는 얘기고요.
지금 감염경로를 모르는 게 33% 이상 육박하고 있다는 건 그만큼 초기의 역학조사가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숨은 감염자를 찾지 못하는 겁니다.
그 예로 우리가 3월 정도에 400명, 지금 2000명이면 5명 정도 확진자가 늘었는데 역학조사를 하는 검사원이라든지 이런 인력 자체는 증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우리가 많은 감염자를 초기에 찾지 못하기 때문에 감염자들이 계속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확진자의 추이는 어느 정도 안정세라면 안정세로 있겠지만 그 확진자 추세에 맞는 인력은 조금 부족한 상황에서 감염경로를 모르는 감염자들이 늘고 있다는 게 우려스럽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특히나 또 눈에 띄는 부분도 있습니다.
젊은층의 위중증 환자가 조금 늘어서 특히나 최근 7주간에 20~40대 사망자 13명 대부분이 기저질환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천은미]
원래 한 40대 미만은 거의 사망률이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13명 사망자 중에 10명이 기저질환이 있다고 하시는데 젊은층에도 해외를 보면 기저질환 중에는 40%가 당뇨환자입니다, 사망자가. 그러니까 소아당뇨가 있거나 약간 비만하신 분들은 그만큼 혈관이 약하기 때문에 코로나에 가장 취약하고요.
특히 암환자들도 있으실 수 있고 고혈압이라든지 고지혈증 이런 분들은 사실은 코로나에 굉장히 취약하고요. 예방접종을 하는 경우에도... (중략)
YTN 천은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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