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사흘 연속 신규 확진 세 자리...추석 연휴 방역 대책은? / YTN

YTN news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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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이재갑 / 한림대강남성심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사흘째 100명대를 넘었습니다. 추석연휴를 기점으로 또다시 대규모 확진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방역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추석연휴와 그다음 주까지 적용될 특별방역대책 세부내용을 오늘 발표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류재복 해설위원이 나와 있고요. 그리고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조금 전에 나왔는데요. 신규 확진자 수 역시 또 100명대를 넘었어요.

[류재복]
어제보다는 조금 줄었는데요. 100명은 넘었고요. 국내 발생만 95명입니다. 조금 눈에 띄는 건 서울이 56명, 경기가 26명. 그러니까 수도권 가운데 인천을 뺀 서울, 경기가 82명. 그러니까 80%를 넘어서 90%에 육박하는. 오늘은 전체적으로 8개 시도에서 확진환자가 없었고요.

현재 상황만 본다면 서울, 경기지역에 확진환자들이 집중돼서 나타나는 그런 모습, 이것이 추석이 걱정되는 부분이 이 부분인데요. 현재 서울, 수도권에 확진환자가 많은 상태에서 이분들이 추석을 맞아서 각 고향으로 내려가면 감염이 전국적으로 번지지 않을까 이런 걱정이 되는 부분이고요.

그다음에 사망자는 2명이 늘었고요. 위중, 중증환자도 2명이 느는. 특별히 특이한 점은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지금 서울, 경기에서 확진자들이 계속해서 상당히 나오고 있는 모습인데요. 그러면 특징적인 감염 사례들이 있을까요?

[류재복]
어제 잠깐 설명드렸는데 고양의 박애원이라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이 계시는 곳, 그곳은 지금 확진환자가 39명까지 늘었습니다. 그런데 간단히 말씀드렸지만 첫 확진환자는 거기에 근무하시는 분이고 환자들을 대상으로 5번 검사를 했는데 3층에 머무는 남성 환자들만 확진이 됐고 2층의 여성 환자들은 1명도 감염자가 없습니다.


여성과 남성이 분리돼 있군요?

[류재복]
분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박애원의 특징은 3층에 방이 10개 정도 있는데요. 방마다 한 5~7명씩 이렇게 같이 묵고 있는 그런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고요.

검사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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