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내일 추석 연휴 방역 대책...백신 인센티브 확대 괜찮을까? / YTN

YTN news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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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정기석 /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00명에 육박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이 내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모더나 사로부터 받기로 한 백신 600만 회분의 물량이 오늘부터 주말까지 순차적으로 국내에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현황부터 보면 1961명. 국내 발생 환자 수를 보면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소폭이기는 하지만 전주보다 조금 줄어들었거든요. 긍정적으로 봐도 될까요?

[정기석]
네, 지난주부터 조금씩 미세하지만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저는 판단하고 있고요. 가장 큰 원인은 저는 그 요인은 백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백신이 늦었긴 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하루에 1%씩, 많이 올라갈 때는 그렇게 올라가기 때문에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면서 그만큼 보호를 받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거리두기는 똑같아서 크게 억제는 못 하지만 백신의 힘으로 억제를 하고 있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계절적 요인도 봐야 될 것 같은데 요즘 보면 아침저녁으로 굉장히 쌀쌀합니다. 이럴 때는 환절기다 보니까 아무래도 감기라든가 이런 인후통 이런 증상이 있을 수 있고 호흡기질환이 코로나와 구분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보니까 이 과정에서 확진자를 일부 놓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우려도 나오고 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정기석]
이제는 바람이 불면서, 찬바람이 오면서 감기의 계절이 돌아왔고요. 우리가 흔히 감기라고 얘기하지만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10가지가 넘습니다. 우리가 흔히 병원에서 체크를 하는 것만 해도요.

그중에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코로나바이러스가 하나 또 추가가 된 것이죠. 그래서 사실은 의사들도 마찬가지고 일반 국민들은 물론 증상만 가지고는 감별이 안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그래도 아직까지 우리가 4차 대유행의 정점에 있는 순간이기 때문에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선별진료소 가셔서 검사 한번 받아보시는 게 좋겠고요.

특히 지금은 알레르기가 많이, 가을철 알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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