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신규 확진 1,509명…국내체류 외국인 감염 급증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09명 발생하며 50일 가까이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이 9월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고위험군의 부스터샷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5월에서 7월 사이 코로나19 확진자의 93.4%는 백신 미접종자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관련 내용들,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509명으로 주 초반 감소하고, 중반에 증가하는 패턴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환자 비율이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확진자가 너무 많다 보니 역학조사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봐야 하는 건가요?
현재 수도권 4단계가 7주째 유지가 되고 있는데요. 4차 대유행이 언제쯤 끝날 것인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것 같습니다. 방역당국은 지금의 상황이 9월까지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현재 어떤 대책이 가장 필요하다고 보세요?
1차 백신 접종률이 50%를 넘다 보 '위드 코로나'라는 말이 점차 나오고 있는데요. 방역당국도 방역체계를 전환하는 위드 코로나 검토 작업을 9월 말 10월 초부터는 공개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특히 자영업자들이 위드 코로나 전환을 계속 요구하고 있는데요. 9말 10초 검토가 진행된다면 언제쯤 가능하게 되는 걸까요?
지난 5월에서 7월 사이 코로나19 감염사례를 보면 93.4%가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거의 백신 미접종자였다고 하는데, 그만큼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는 뜻이겠죠? 아직도 부작용 때문에 백신 접종을 주저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어떤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백신 접종자 중 돌파감염 비율이 0.03%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이 정도면 걱정하지 않고 백신 접종을 해도 될 수준인가요?
방역당국이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부스터샷'을 계획하고 있다고도 밝혔는데요. 미국도 부스터샷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언제쯤 부스터샷 접종이 가능해질 거라 보십니까?
그렇다면 부스터샷을 맞으면 얼마나 괜찮은 건지도 궁금한데요. 부스터 샷의 예방효과는 얼마나 된다고 알려져 있나요?
최근 제주도의 상황이 심상치 않은데요. 8월 들어 코로나 확진자 수가 700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월별 확진자 수가 700명이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던데요. 특히 제주는 집단감염 확산이 크다고 하던데, 제주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최근 제주도에서 기저질환이 없던 20대가 화이자 백신 접종 후 20일 만에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상태가 악화돼 사망했다고 하는데요. 심낭염과 심근염의 부작용이 있지만 일찍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백신 맞고 20일이나 있다가 가슴 통증을 호소했다는 건 그동안 증상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환자가 증상을 못 느꼈다고 봐야 하는 건가요?
1차 백신 접종이 50%를 넘기면서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현재 18∼49세 예약률이 65.6%라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잔여 백신이 많이 뜨다 보니 예약을 해두고도 순서를 기다릴지, 아니면 잔여백신을 하루라도 더 빨리 맞는 게 좋을지 고민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어떻습니까?
어제 모더나 101만7천 회분이 도착했고요. 다음 주까지 2주간 약 600만 회 분이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부가 모더나 백신 공급 지연이 해소되다 보니 모더나와 화이자 등 mRNA 백신 접종간격 단축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하는데요. 국민들 입장에선 접종 간격이 계속 바뀌는 것이 좀 불안할 수 있거든요? 백신 수급에 따라 접종 간격을 계속 변경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보시나요?
지금까지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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