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1,418명…오늘부터 식당·카페 밤 9시까지

연합뉴스TV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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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신규확진 1,418명…오늘부터 식당·카페 밤 9시까지


이제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은 사람이 맞지 않은 사람보다 많아졌죠.

정부는 이 추세라면 추석 직후엔 국민 70%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다고 내다보며, '위드 코로나'로 방역 기조를 바꿀 수 있다는 방침도 내비쳤습니다.

명승권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교수,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지난 17일 이후 엿새 만에 1,500명 아래로 내려오긴 했는데 주말·휴일 영향이 반영됐기 때문에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현 상황 어떻게 봐야 할까요?

현재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거리두기가 오늘부터 2주 더 연장됩니다. 4단계 일부 조치는 더욱 강화돼 밤 10시까지였던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은 한 시간 앞당겨 종료되는데, 또 어떤 부분이 달라지는 겁니까?

정부가 오늘부터 4단계 지역의 식당과 카페에서는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할 경우 최대 4명까지 모일 수 있게 한 반면 집에서는 이런 접종 인센티브를 적용하지 않으면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는데 식당·카페에 대해서만 백신 접종 인센티브를 일부 적용하기로 한 배경이 뭘까요? 일각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조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거든요?

일각에선 시기상조라는 시각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일부 전문가들은 적어도 고위험군에 대한 2차 접종이 80%는 이뤄져야 '위드 코로나'가 가능하다고 보기도 하던데 새로운 방식의 방역 시스템을 고민한다면 확진자에서 위중증·치명률 관리 중심 등으로 방역체계 개편을 검토한단 의미일까요?

전 세계적으로 영국과 스웨덴·싱가포르·이스라엘과 같은 나라는 완화된 방식의 방역 도입 등 코로나19와 공존의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방역 조치를 완화해도 풀 수 없는 것들도 있고 완화를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을 텐데, 이런 선별작업에 있어 중요한 건 뭐라고 보십니까?

한편 그간 공급 차질이 빚어졌던 모더나사의 백신 701만 회분이 앞으로 2주간 순차적으로 들어온다고 하죠. 정부는 모더나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방침이지만 모더나가 또 다시 일방적으로 공급량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아닌가요?

정부의 1차 목표인 전 국민 70% 추석 전 1차 접종을 위해서는 18∼49세의 접종 참여가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현재 예약률은 65% 정도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저조한 편인 것 같아요. 왜 그렇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명승권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교수,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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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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