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회 인근서 폭발물 소지 주장 남성, 대치 끝 체포 / YTN

YTN news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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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수도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 인근에서 폭발물을 소지했다고 주장하는 40대 남성이 5시간 가까이 경찰과 대치하다 체포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AP통신 등 미국 언론은 현지 시각 19일 오전 9시 15분쯤 한 남성이 번호판이 없는 검은색 픽업트럭을 몰고 와 의회도서관 앞 인도 위에 주차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남성은 폭탄을 가졌다고 주장하면서 현장에 있던 경찰에게 기폭장치처럼 보이는 물건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당국이 연방수사국, FBI까지 투입해 차량 창문을 사이에 두고 메모를 주고받는 등 설득에 나섰고 이 남성은 5시간여 만인 오후 2시 30분쯤 스스로 차에서 내려 구금됐습니다.

이 남성은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사는 49세로 트럭 안에서 자신의 행동을 페이스북을 통해 30분 가량 중계하기도 했습니다.

아직 범행 동기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근의 의회 도서관과 일부 하원 사무실, 연방대법원에는 대피 명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YTN 강태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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