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서울 도심에서 열린 세 번째 촛불 집회에 참가했던 시민 수천 명이 청와대 쪽으로 진출을 시도하며 내자동 로터리에서 밤샘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주최 측 추산 시민 8천여 명, 경찰 추산 5천여 명은 경복궁역 인근 내자동 로터리로 이동해 청와대 방면을 차벽으로 차단한 경찰과 8시간 넘게 대치하다 오늘 새벽 4시 반쯤 강제 해산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충돌이 발생해 경찰 3명과 의경 1명이 탈진했고 시민 26명도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 경찰을 폭행한 시위대 1명을 비롯해 23명이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연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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