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과 셀린느 등 해외 유명 브랜드 26개를 도용한 가짜 옷 2천여 점을 중국에서 몰래 들여온 의류도매상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12억 원 상당의 옷을 밀수입한 업체 2곳, 일당 5명을 상표법과 관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업체들은 중국 업자에게 가짜 제품을 주문한 뒤 특송화물과 국제우편으로 직접 쓰는 물품처럼 반입했습니다.
또 세관검사를 피하기 위해 여러 휴대전화 번호와 주소를 사용해 1,500여 차례에 걸쳐 나눠서 들여오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가짜 제품을 정가의 1/4 가격으로 소매업체에 공급했고, 소매업체는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 등에서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본부세관은 유명 상표 제품을 공식 쇼핑몰이나 공식 매장이 아닌 곳에서 살 때 지나치게 저렴하면 위조품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이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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