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서 만든 '가짜 비아그라' 유통한 일당 검거 / YTN

YTN news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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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에서 만든 가짜 비아그라 920억 원어치를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은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 혐의로 66살 총책 A 씨 등 24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4명을 구속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서울 가산동과 강원도 정선 낙동리에 제조공장을 두고 중국에서 몰래 들여온 원료로 920억 원가량의 가짜 비아그라 등 613만 정을 만들어 유통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 등은 코로나19로 무역이 중단되어 의약품 밀수가 어려워지자 제조 기술자들을 모아 총책이 소유한 농가 비닐하우스 등에서 가짜 비아그라를 만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가짜 비아그라는 주성분인 실데나필이 정품에 비해 최대 10배 함유되어 있어 지나치게 혈관을 확장 시키는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들 일당은 한 알에 원가 166원을 들여 만든 가짜 비아그라를 농민과 공사장 인부들에게 한 알에 최대 1천 원을 받고 팔았습니다.

진품 비아그라는 한 정에 1만 5천 원에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시중 가격 13억 3천만 원에 이르는 가짜 비아그라 8만 8천여 정을 압수했습니다.




YTN 우종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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