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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26일째 1천명대 확진…"강력한 방역조치 고려"

연합뉴스TV 202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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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26일째 1천명대 확진…"강력한 방역조치 고려"


국내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26일째 천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반전되지 않으면 더 강력한 방역조치를 고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휴가지 방역 위반 행위를 강력하게 단속 점검할 것을 요청했는데요.

이번 유행의 고리를 끊기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짚어봅니다.

주말 검사량이 6만 건 줄었는데도 확진자 감소세는 두드러지지 않았습니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6.28%로 그제 3.36%보다 큰 폭으로 높아졌는데요. 유행이 아직 정점에 오지 않았다고 보십니까?

최근 2주간 확진자의 절반 가까이가 개인 간 접촉으로 감염됐습니다. 거리두기와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조치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분들이 있다는 방증 아닐까 싶습니다?

휴가철 해수욕장 위주로 방역을 강화하다 보니 계곡으로 몰리는 풍선효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피서객은 계곡 물줄기를 따라 흩어져 있어 일일이 단속하기가 쉽지 않을 거 같은데요. 방역의 사각지대로 지적되고 있어요?

강원 강릉의 한 대형호텔이 밤늦게까지 풀 파티를 열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행사를 열지 않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몰래 강행해 더욱 공분을 사고 있는데요. 더 강력한 대응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정부는 이번 주 확산세가 반전되지 않는다면 더 강력한 조치를 고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검토되는 추가 방역책 또한 사람들이 덜 모이도록 하는 방향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어떤 것들을 예상해볼 수 있겠습니까?

부산 센텀시티 샤넬 매장 관련 확진자가 12명까지 늘었습니다. 직원 휴게 공간을 통해 접촉 감염이 일어났다는 점에서 앞선 서울 강남 백화점 사태와 판박이인데요. 비슷한 감염 사례가 계속 반복되고 있어요?

백화점은 창문이 없지만 공조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고요. 또 내부 공간이 넓어 자칫 감염될 염려를 덜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당국은 환기가 그다지 좋다고 볼 수 없다고 분석했는데요, 이유가 뭔가요?

확진자가 연일 천명 넘게 발생하면서, 위중증 환자도 크게 늘고 있는데요. 병상 부족 문제가 현실화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위중증 환자 급증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 유행 간의 관련성 있다고 보세요?

전 세계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가운데, 일각에선 델타보다 더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주요 변이 4종을 제외하고 세계보건기구, WHO는 에타형, 이오타형, 카파형, 람다형 변이를 관심 변이로 지정하고 있는데요. 현재 백신으로도 차단 효과가 있는 거죠?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1년 반이 지났는데요. 현재로선 가장 효과적인 차단 방안은 백신 접종밖에 없죠. 이달에 40대 이하 연령층이 백신 접종에 나서는데요, 접종에 속도가 나면 확산세는 어느 정도 낮출 수 있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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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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