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위중증 12일째 1천명대…오미크론 하루 새 220명↑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3년 차로 접어들었습니다.
정부는 '일상회복 연착륙'을 새해 핵심 과제로 추진하기 위해서, 3차 접종에 더욱 속도를 내는 한편, 새로운 방역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시간 신상엽 한국 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과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방역 강화 조치 효과로 신규확진자 수가 일단 감소추세에 있습니다만, 여전히 상당수의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의 감소세 전환이 더딘 이유는 뭐라고 봐야할까요?
우려스러운 건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뚜렷하다는 겁니다. 3시간 만에 판별할 수 있는 PCR 시약이 새롭게 사용되면서 검사량이 늘어나자 확진자도 크게 증가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만, 또 그만큼 숨어있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많다는 의미일 텐데요?
질병관리청 수리모델링 결과에 따르면 오미크론 감염자가 확진자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준에 이를 경우 현행 거리 두기를 유지해도 1월 말에는 1만 2,000~1만 4,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이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했습니다. 신규확진자 수가 감소세에 있습니다만, 위중증 환자수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 가능성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봐야할까요?
현행 거리두기 조치 연장에 더해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방역패스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다중이용시설과의 형평성을 고려한 조치입니다만, 방역패스 효과 자체에 대한 의문도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대형마트에까지 방역패스가 적용됨에 따라 미접종자 차별 논란도 더욱 커질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 특히 종교시설은 여전히 규모에 따라 PCR음성확인서가 없어도 299명까지 모일 수 있다는 점에서 형평성 논란이 여전한데요?
청소년 방역패스는 당초 2월 1일에서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1일부터 적용하되 한 달간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는데요. 문제는 이 기간에 청소년 백신 접종에도 속도가 붙어야 된다는 점인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해외 상황도 심상치 않습니다. 세계 신규 확진자가 어느새 100만 명을 돌파했고, 미국과 영국 이탈리아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급속도로 확진자 수가 발생하면서 대규모 인력난으로 인한 교통대란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스터샷에 속도를 내고 있음에도 확산세가 심각한 건 어떤 이유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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