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위중증 엿새째 1천명대…사망자 69명 늘어

연합뉴스TV 202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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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위중증 엿새째 1천명대…사망자 69명 늘어


국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6일 연속 천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중증 병상은 여전히 포화 상태인데요, 한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33명 증가해 빠른 확산 속도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먹는 치료제가 도입되는 앞으로 한 달여의 방역 관리가 중요해 보입니다.

관련 내용은 감염내과 전문의인 신상엽 KMI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과 짚어봅니다.

백신 3차 접종에 속도가 붙고 거리두기 강화로 만남이 줄어들면서 크리스마스였던 어제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5,419명으로 다소 주춤했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가 1,081명으로 엿새 연속 천 명대를 기록했는데요. 위중증 환자가 감소세로 돌아서기 위해서는 얼마큼의 시간이 더 필요한 건가요?

지난 18일부터 시행한 현 거리두기 조치 기한은 내년 1월 2일까지인데요. 일일 확진자는 감소했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규모는 줄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주 유행상황을 따져봤을 때, 다음 주 적용할 거리두기 연장 여부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그룹 BTS 멤버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슈가, RM과 진이 확진 판정된 건데, 세 명 모두 지난 8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에서 돌파 감염된 겁니다. 젊은 연령대에서도 백신의 효과가 4개월을 넘기지 못한다고 봐야 하는 건가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올해도 연말·연초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가 전면 금지됩니다. 비록 야외라고 하더라도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 자체를 자제하자는 건데요. 하지만 일부 방역패스를 적용하면 되는 것 아니냐, 금지는 너무하다는 반응도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내년 1월 3일부터 방역패스 6개월 유효기간이 적용되면서 3차 접종을 받지 않으면 식당이나 카페 등에 순차적으로 출입할 수 없게 됩니다. 사실상 3차 접종이 의무화되는 셈인데요. 이에 반발하는 목소리도 일부 있는데 어떻게 설득해야 한다고 보세요?

미국에서 3차 접종으로도 오미크론 변이를 막기 어렵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일각의 백신 무용론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차 접종의 필요성,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오미크론의 전 세계적 확산세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미국에선 일평균 확진자가 20만 명에 바짝 다가섰고요. 프랑스에서도 일일 감염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하루 새 33명이 늘었는데 외국과 비슷한 양상이 될지 우려됩니다. 확산 속도를 늦출 방법 없을까요?

정부가 화이자의 경구용 치료제를 내년 1월 중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7만 명분에 대한 구매 계약은 완료했고요. 30만 명분 이상 물량을 위한 실무 협의는 마무리 단계인데요. 먹는 치료제는 코로나19 위기 국면을 전환할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도입까지 남은 한 달여 기간 동안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식약처는 머크사의 먹는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도 긴급사용 승인 심사 중입니다. 다만 화이자 먹는 치료제에 비해 효과가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두 종류의 치료제를 사용하는 대상도 각각 달라야 한다고 보세요?

정부가 확보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물량은 제한적입니다. 앞서 백신 확보 과정에서 겪은 수급 논란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현재 계약 물량은 턱없이 부족한 수준일 추가 물량 구매를 서둘러야 하지 않냐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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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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