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해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이른바 메신저 피싱 수법으로 수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남부경찰청은 메신저 피싱 일당 8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국내 총책 50대 남성 A 씨 등 6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불특정 다수에게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해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며 문자를 보낸 뒤 이를 믿은 피해자 휴대전화에 원격제어 앱을 설치하게 해 계좌에서 돈을 빼내는 수법을 썼습니다.
수사기관 등을 사칭하며 피해자가 결백을 입증하려면 돈을 보내 맡기라는 식으로 속이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파악된 범행 기간은 지난 4월 중순부터 두 달 동안으로 피해자는 12명, 피해 금액은 4억 7천여만 원에 달합니다.
경찰은 계좌 분석을 통해 현금 인출책을 특정해 검거한 뒤, 돈을 해외 총책에게 전달하는 국내 총책과 자금세탁을 담당하는 환전책 등을 차례로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피해금 4,030만 원을 압수하고, 총괄 관리자인 해외 총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YTN 신준명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728100015810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