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하반기 대출 더 억제…증가율 3∼4%로"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하반기에는 가계대출이 더 엄격하게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은 위원장은 오늘(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 부동산 대국민 담화 발표 석상에서 "가계대출 증가율을 연간 5∼6%로 억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상반기 증가율이 연간 기준 8~9% 선에 달해 목표인 연간 5~6%를 지키려면 하반기 증가율을 3~4%대로 낮출 수밖에 없다는 게 은 위원장의 설명입니다.

또, 다소간의 비판과 부작용을 감수하고라도 부동산 관련 대출은 더 깐깐하게 점검·감독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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