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산림조합·지방은행에도 대출 억제 당부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6%대'에 묶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금융당국이 이번에는 산림조합과 지방은행의 대출 고삐를 죕니다.

금융당국은 이달 1일 산림조합중앙회에 산림조합이 올해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치를 초과한 데 우려를 전하고 총량 목표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중앙회는 연말까지 비조합원과 준조합원 대상 신규 전세자금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중단 여부를 이번 주 결정할 계획입니다.

금융당국은 또 가계대출 잔액이 6월 말에 작년 말보다 6.5% 증가한 지방은행에도 총량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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