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백신을 맞는 50대 중 일부는 애초 예정됐던 모더나가 아닌 화이자를 맞게 됐습니다.
모더나 백신의 공급 일정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인데요.
50대는 접종 마감일도 다음 달 28일까지로 사흘 더 연장됐습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백신 접종 예약이 진행 중인 50대는 모두 모더나를 맞기로 돼 있었습니다.
50대 인구는 857만 명으로 2회 접종에 필요한 물량은 천7백만 회분이 넘습니다.
막대한 양이지만 그동안 방역 당국은 구체적 도입 일정은 밝히지 않은 채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장담해 왔습니다.
하지만 돌연 모더나 도입 일정이 변경돼 화이자 백신을 50대 접종에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모더나 백신의) 배정물량이 7월 말에 집중적으로 공급되는 관계로 백신 수급상황에 대한 탄력적인 대응과 50대 대상 예방접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하여 같은 mRNA 백신인 화이자 백신을 같이 (활용하도록 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만 7, 8월에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의 총량이 줄어든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개인이 맞는 백신의 종류와 일정은 문자 메시지로 안내할 계획입니다.
50대 백신 접종 마감일은 또다시 연장됐습니다.
애초 8월 21일이었으나 물량 부족과 예약 대란으로 25일로 미루더니 이번엔 8.15 대체휴일과 위탁의료기관의 접종 역량 등을 이유로 28일로 늦췄습니다.
방역 당국은 1차 접종 예약 시 자동 통보되는 2차 접종 일정은 위탁의료기관의 예약 상황을 반영해 잠정적으로 통보한 일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2차 접종 일은 1차 접종 후 확정돼 대상자에게 문자로 개별 통보될 예정입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YTN 박홍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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