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발열' 증세를 신고한 뒤 사망한 사례가 나와 방역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발열 증상을 신고했던 50대 남성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망자는 기저 질환이 있는 요양병원 입원 환자로, 지난 4일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접종 후 사망에 이르기까지 걸린 시간은 8일 18시간, 210시간 만입니다.
추진단은 예방접종으로 인한 사망인지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라며, 연관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것으로 신고된 사례는 지금까지 총 16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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