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교사 접종 시작...50대 초반 사전예약 저녁 8시부터 / YTN

YTN news 20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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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전면 등교와 대입시험을 앞두고 오늘(19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시작으로 청소년 대상 첫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저녁 8시부터는 만 53∼54살 장년층에 대한 백신 사전예약이 진행됩니다.

자세한 소식,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혜린 기자!

고3 학생들 접종은 잘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오늘 이곳에서는 서울공업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직원 650명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았습니다.

오후 3시까지 진행돼 지금은 보시다시피 센터도 한산한 모습인데요.

관계자는 이상 반응을 보인 학생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곳 예방접종센터는 조금 전인 4시 10분까지 일반인 대상 백신 접종을 진행했습니다.

남은 백신은 대민 업무를 주로 하는 구청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접종할 방침입니다.

오늘(19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46만 명과 교직원 19만 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휴학생과 2022학년도 대입 시험에 응시하는 조기졸업 예정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미인가 교육시설 소속 학생들도 이번 접종 대상인데요.

교직원 가운데에는 원어민 보조교사, 교육 공무직 등이 접종 대상에 포함됩니다.

지난 2일 기준 대상자 65만 명 가운데 학생 97.8%, 교직원 95.7%가 접종에 동의했는데요, 모두 63만 명에 달하는 인원입니다.

별도 예약 없이 오늘부터 오는 30일까지 학교별 일정에 따라 접종받습니다.

교육 당국은 접종을 앞두고 학생들에게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을 안내했는데요.

접종받은 학생들은 일주일 정도는 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하고요.

가슴 통증이나 호흡 곤란 등이 느껴지면 의사 진료를 받아봐야 합니다.

또 접종 당일에는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이나 단축수업이 가능하고, 접종 뒤 이상 반응이 있는 학생은 사흘까지 결석해도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교육·방역 당국은 2학기 전면등교와 대입 시험을 앞두고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 면역을 갖추겠다는 계획입니다.

오늘 이곳 예방접종센터에서는 학생들을 비롯해 모두 920여 명에 대한 접종이 이뤄졌는데요.

75살 이상 어르신과 60살 이상 초과예약자, 50살 미만 교차접종자도 접종 대상입니다.

지자체 자율접종도 진행 중인데, 오늘은 주로 청소년 돌보미·배달 종사자 등이 백신을 맞을 예정입니다.

1차 자율접종은 주로 지자체가 명... (중략)

YTN 김혜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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