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부경찰서는 대전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담임교사가 학생의 뺨을 때렸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담임 A 씨는 지난 8월 22일 학교 복도에서 담당하고 있는 반 학생의 뺨을 두 차례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습니다.
기숙사에 사는 학생이 늦잠을 자 8분 정도 지각을 했고, 이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폭행이 벌어진 거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학생 학부모는 YTN과의 통화에서 폭행이 있은 지 두 달 가까이나 지났는데도 해당 교사가 여전히 담임을 맡고 있어 학생이 심각한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며 대책을 마련해달라 촉구했습니다.
경찰은 CCTV 화면 등을 통해 폭행 사실을 확인했고, 조만간 해당 교사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달 학교폭력위원회를 열고 해당 사안이 학교폭력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학생에게 심리상담 등 보호 조치를 내렸습니다.
학교는 경찰 수사가 마무리되면 교사에 대한 조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양동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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