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명 사상' 광주 붕괴사고 현장소장 등 2명 구속기소

검찰이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철거건물 붕괴 사고 공사 관계자 2명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광주지검은 재하청 업체 대표이자 굴착기 기사인 조모씨와 하청업체 현장소장 강모씨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관련 법규를 무시하고 철거를 강행하다가 건물 붕괴 사고를 일으켜 17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불법 이면 계약'을 맺고 철거에 참여한 다원이앤씨 현장소장을 추가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23명을 입건해 이 가운데 4명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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