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오늘부터 수도권의 모든 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갔습니다.
1년 넘게 해온 원격수업이라 모두가 익숙한 모습이었지만, 원격수업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일부 학생들이 접속에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학생들로 가득해야 할 교실이 텅 비어있습니다.
선생님만 교실에 홀로 남아 원격수업을 진행합니다.
[김명진 / 무학초등학교 교사 : 직업에 대해서 몇 가지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여기까지 선생님이랑 얘기했어요. 그다음 직업 뭘 거 같아요?]
수도권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하자 수도권 모든 학교가 이틀의 준비 기간을 거친 뒤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간 겁니다.
학교 밀집도에서 예외였던 고3과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도 빠짐없이 원격수업으로 전환됐습니다.
[유수옥 / 초1·초4·중1 학부모 : 저희는 식구가 5명이어서 각자 아이들은 방에서 원격수업을 하고 있고 남편이 재택을 한다든지]
하지만 접속자가 몰리면서 일부 원격수업의 접속이 끊기는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김태림 / 한산초등학교 교사 : 오늘 정말 많이 접속이 어려웠는데요. 일단은 튕기는 애들이 참 많고요. 얘들아, 다시 껐다가 다시 들어오자 해서 그렇게 한 네 번 정도 했고요. 그래도 아직도 안 되는 친구들이 있고 화면도 꺼멓게 보이고….]
원격수업 중에도 학기 말 평가나 성적 확인, 백신 접종을 앞둔 고3의 사전 교육 등을 위한 제한적 등교는 가능합니다.
또 돌봄교실이나 특수학교, 특수학급의 수업도 평소처럼 유지됩니다.
[심금순 / 한산초등학교 교장 : 긴급돌봄 아이들은 식사까지 점심까지 모두 해서 보내고 또 돌봄이 또 있습니다. 오후에 맞벌이 대상으로 하는 돌봄은 계속 돌봄 교실에서…]
원격수업이 끝나는 7월 말에는 대부분의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가면서 등교가 중단됩니다.
학원은 학교와 달리 밤 10시까지 문을 열지만, 좌석을 한 칸이 아닌 두 칸씩 띄워 운영해야 합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YTN 신현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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