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부터 일부 교직원과 아동 시설 보육·교육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사전 예약이 진행됩니다.
일부 차질을 빚었던 자율접종도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통해 들어보겠습니다. 김혜린 기자!
그곳 백신 접종 상황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접종센터는 이른 아침부터 백신 접종을 받으려는 인원으로 붐비고 있습니다.
아침 8시 반부터 접종을 시작했는데, 8시 전부터 도착해 기다리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오늘 이곳 예방접종센터에서는 75살 이상 어르신과 아스트라제네카 수급 문제로 접종을 받지 못했던 60살에서 74살 사이 대상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30살 미만 사회 필수인력을 더해 모두 4백여 명이 기존 접종 예약 인원입니다.
하지만 실제 접종 인원은 이보다 훨씬 더 많을 전망인데요.
'자율 접종' 대상자들이 접종을 받기 때문입니다.
자율 접종은 각 지자체가 지역 특성이나 방역상황을 고려해 지역별로 접종 대상을 선정해 접종하는 방식입니다.
수도권 확산세를 고려해 서울·경기 지역 학원 강사, 택배 기사, 환경미화원 등을 대상으로 자율 접종이 시작됐는데요.
접종 일정이 급하게 앞당겨지면서 일부 지자체에서는 자율 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는 등 혼선이 있었습니다.
이곳 영등포구 접종센터의 경우 어제(13일) 혼란을 고려해 현장을 찾은 자율 접종 대상자들에 대해서만 접종을 진행했는데요.
오늘부턴 자율 접종 대상자들에 대한 본격적인 접종이 시작됩니다.
대상자를 그룹별로 나눠 접종 날짜를 안내하고, 날짜 변경을 원할 경우 콜 센터를 통해 조정하는 방식입니다.
이곳 접종 가능 인원이 8백 명가량인 만큼, 기존 예약 4백 명분을 제외한 나머지 물량을 활용해 자율 접종 등이 이뤄질 계획입니다.
오늘부터 교육 종사자들에 대한 화이자 백신 예약도 시작된 거죠?
[기자]
이번 달부터는 교직원과 학생들에 대한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요.
어제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 등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 데 이어, 오늘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과 중학교 교직원, 아동시설 교육·보육 종사자에 대한 백신 사전예약이 시작됐습니다.
대상자는 모두 112만6천 명으로, 예약 기간은 17일 오후 6시까지입니다.
이 기간 예약한 분들... (중략)
YTN 김혜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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