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접종센터 오후 4시 반 접종 끝…예약 천여 명
예약 인원 90%는 2차 접종받는 75살 이상 어르신
다음 달 2일까지 75살 이상 어르신 9천여 명 2차 접종
전국 예방접종센터 대부분 2차 접종 위주 진행
7월 백신 접종을 앞두고 방역 당국이 2차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족 사태로 접종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은 내일부터 사전 예약을 하실 수 있게 됩니다.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혜린 기자!
방역 당국이 당분간은 2차 접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접종센터는 오후 4시 반쯤에 백신 접종이 모두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이곳에 백신 접종을 예약한 인원은 모두 천20명인데, 3시 50분까지 모두 9백79명이 접종을 받았습니다.
오늘 전체 예약 인원의 90%는 2차 접종을 받는 75살 이상 어르신이었는데요,
2차를 끝으로 접종을 마무리하신 어르신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임동무 / 백신 2차 접종자 : 평소 불안감에서, 생활의 불안감에서 해소되는 그런 기분이 듭니다. 해방감, 그런 기분입니다. (친구들) 만나면 사진도 찍으러 다니고, 맛있는 음식도 같이 먹으러 다니고…. 뭐 좋은 일이 많습니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다음 달 2일까지 75살 이상 어르신 9천여 명의 2차 접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곳과 마찬가지로 전국 예방접종센터 등에서는 대부분 2차 접종 위주로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한 번만 맞아도 되는 얀센을 포함해 2차 접종까지 마친 이들은 지금까지 416만 7천여 명으로, 국민의 8.1% 수준입니다.
방역 당국은 상반기 1차 접종이 막바지에 이른 만큼 다음 달 중순까지는 2차 접종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입니다.
2차 접종에 집중하면서 7월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위탁의료기관 점검·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겁니다.
7월부터는 화이자와 모더나를 중심으로 백신 접종이 이뤄질 계획인데요.
혹시 모를 혼선을 막기 위해 1차 접종 확대보다는 앞으로 있을 접종을 대비하는 데에 주력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6월 말부터 3주 동안 예방접종센터를 재정비하기로 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입니다.
이번 달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예약하고도 받지 못한 분은 내일부터 다시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고 하죠?
[기자]
네 그렇...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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