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 접촉이 많은 직군을 대상으로 하는 자율 접종이 사흘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55살부터 59살이 대상인 화이자 백신 추가 예약이 어제 저녁부터 다시 시작됐는데 한때 홈페이지 접속이 어렵기도 했지만, 현재는 정상적으로 예약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노원구 예방접종센터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황보혜경 기자!
먼저, 나가 있는 예방접종센터의 백신 접종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조금 전인 오전 9시부터 이곳 노원구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이른 시간부터 접종자들이 방문해 조금 전 번호표가 100명을 넘어섰는데요, 오늘 이곳에서는 780여 명이 백신을 맞게 됩니다.
이 가운데 자율접종 대상자는 택배 기사와 학원 강사 300명입니다.
정부는 이스라엘 정부와 '백신 교환' 협정으로 확보한 화이자 70만 회분으로 지난 13일부터 자율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자율접종이란 지자체가 직접 대상을 선정해 자율적으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말합니다.
자율접종은 현재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급증하고 있는 서울, 경기권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자율접종을 위해 배정된 화이자 백신 20만 회분을 7개 직군에 우선 사용할 방침입니다.
학원 강사와 운수종사자, 환경미화원, 택배 기사, 콜센터 직원과 돌봄 종사자, 노인복지시설 종사자가 대상입니다.
국내 백신 접종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어제(14일) 0시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은 사람은 전체 국민의 30.6%입니다.
한 주 전인 지난 7일과 비교했을 때 0.5%p 상승한 수치인데요,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11.8%로 집계됐습니다.
하반기 접종은 아직 속도를 내고 있지는 못한 상황인데요.
이런 가운데 50대 중·후반을 대상으로 한 백신 예약이 재시작됐습니다.
어제저녁(14일) 8시부터 55살~59살 대상 온라인 예약이 다시 시작됐지만, 신청자가 몰려 홈페이지 접속이 2시간가량 제대로 되지 않았는데요.
이후 서버 재가동을 통해 예약이 원활해졌습니다.
현재는 문제없이 예약이 가능합니다.
오는 19일부터 사전 예약이 시작되는 50대 초반은 나이대별로 나눠서 예약을 받습니다.
53~54살은 19일 저녁 8시부터, 50~52살은 20일 저녁 8시부터 다음 날 오후 6시까지 예약할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또 '마스크 5부제'와 ... (중략)
YTN 황보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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