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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겹다" 비판받은 이재명, 청소노동자 숨진 서울대 찾는다

중앙일보 202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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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11일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 현장을 방문한다.
 
이 지사 측은 “이 지사가 오후 3시경 서울대를 찾아 노동조합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소노동자 근무환경과 직장 내 갑질 관련 목소리를 들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8일 이 사건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고인이)삐뚤삐뚤 쓰신 답안지 사진을 보며 뜨거운 것이 목구멍으로 올라온다”고 적었다.  
 
구민교 서울대 학생처장은 9일 SNS에 이재명 지사를 거론하며 “한 분의 안타까운 죽음을 놓고 산 사람들이 너도나도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게 역겹다”고 했다. 구 학생처장은 논란이 되자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10일 이를 다시 공개하며 역겹다는 표현에 대해 “유족이나 다른 청소노동자를  두고 한 말이 아니다. 정치권을 두고 한 말이다”라고 해명했다.  
 
구 학생처장은 사망한 청소노동자에 대해 “업무 필기시험에서 1등을 했고, 드레스코드 조치에 대해서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며 “악독한 관리자 얘기는 모두 사실과 거리가 멀다”고 주장했다.  
 
서울대 민주화교수협의회가 이 문제를 판정할 공동진상조사단 구성을 촉구한 가운데 서울대 측은 서울대 인권센터에 객관적인 조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관련기사노동자 죽음에 "역겹다" 논란…학생처장 "정치권에 한 말"

이해준 기자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news.joins.com/article/24102843?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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