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화상연결 : 조희연 / 서울시 교육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 현실화되면서 학교도 비상입니다. 수도권 학교 학원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2학기 전면등교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연결해서 현재 상황 그리고 방역 대책 짚어보겠습니다. 교육감님 나와 계시죠?
[조희연]
네,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지금 학교에서 나오는 코로나19 상황도 심각해 보입니다. 인천 초등학교에서 보면 집단감염이 발생을 했거든요. 서울의 학교와 학원 상황 어떻습니까?
[조희연]
최근에 4차 대유행을 우려하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것이 학교 내의 감염에도 상당히 위기적인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방금 인천의 경우에도 20명이 넘는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서울에서도 예를 들면 10명, 11명 이렇게 발생하는 학교들이 지금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기존의 양상으로 보면 2명, 3명. 많아야 한 4~5명 수준이었는데요.
그리고 7월 1일부터 어제 6일까지 학생만 119명 그리고 교직원이 한 20명으로 해서 139명. 그러니까 하루로 치면 한 23명 정도가 확진이 됐습니다. 그러니까 통상 저희가 하루에 한 10명 내외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굉장히 많은 수로 급속하게 지금 나타나고 있습니다. 델타 바이러스 감염 여부는 저희가 판단할 수는 없고요. 현재로서 학교나 교육청에서는 파악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델타 변이바이러스는 아직까지 파악되지는 않고 있다, 이렇게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마는 어쨌든 지금 확진자가 상당히 학교와 학원에서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조희연]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학교는 상대적으로 안전지대였습니다. 방역의 안전지대, 코로나 안전지대였는데 대개 감염이 되는 방식이 가족 감염이 하나가 있고요. 그다음에 학원 감염이 있습니다. 음악학원이라든가 태권도학원이라든가 이렇게 학원 감염을 통해서 확산이 되고 학교 내에서 학생 간 감염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었는데요. 아까 말씀드린 10명, 11명 학생들이나 인천의 20명이 넘는 학교는 학생 간 감염이 급속히 는 상태라고 보여지고요.... (중략)
YTN 박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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