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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언제든지 3단계 가능"...등교 중지·수능 연기 수순? / YTN

YTN news 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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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전국 대유행 우려가 커지면서 학교 방역도 지금 걱정입니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한 학교가 적지 않은데요. 2학기 역시 등교수업이 어려워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학교 방역현황 그리고 대책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께 직접 물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조희연]
안녕하세요.


2학기 등교수업이 1학기 때보다 지금 더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수업방식은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하 그리고 유치원, 초, 중학교는 3분의 1 이하의 밀집도를 유지하는 거죠?

[조희연]
그렇습니다. 지금 개학을 앞두고 갑자기 여러 가지 연기 문제나 이런 것들이 나오니까 학부모님들이 굉장히 많이 혼란스러운 것 같습니다. 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의 2단계 정책 시 학교의 등교 방식입니다. 그래서 유초중학교가 3분의 1이렇게 등교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2단계인데 원래는 코로나가 유행하는 것을 전제로 해서 1단계가 되면 유, 초, 중학교가 3분의 2 정도까지. 중학교를 기준으로 하면 1, 2, 3학년이 동시에 학교에 나갈 수 있는 상황이 됩니다.

그런데 지금 최근에 코로나가 막 급증하기 때문에 반대로 3단계로 방역수준을 높여야 되지 않느냐 하는. 그러니까 3단계는 전면 원격수업 체계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를 해서 등교수업을 늘리려고 했었는데 지금 갑자기 급증하는 바람에 오히려 원격수업으로 전면적으로 전환해야 되지 않느냐 하는 그런 우려가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군요. 그러니까 3단계로 올라갔을 경우에는 등교수업이 안 되고 원격수업만 하니까요. 그래서인가요. 오늘 성북구, 강북구 같은 경우에는 2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도록 하셨는데요.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보신 거죠?

[조희연]
성북, 강북의 경우에는 지금 상황이 이렇습니다. 지금 성북, 강북구 인근 구를 조사해 보니까 지난 2~3월에 어떻게 보면 하루에 0.4명 정도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은 4.83이 발생한, 10배 이상 뛰어버린 겁니다, 지금 상황이. 그리고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한 160여 명의 확진자가 됐는데요. 이것...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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