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전국 561개 학교·유치원 등교 '불발'...물류센터 새 진원지 되나? / YTN

YTN news 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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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이동훈 / 내과전문의,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일 만에 40명대로 늘어났습니다. 또 오늘 2차 개학 속에 전국적으로 유치원, 초중고 561곳이 등교를 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이 됐습니다.


특히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는 지금까지 최소 51명 감염이 확인됐고요. 마켓컬리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물류센터가 집단감염의 새 진원지가 되는 건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동훈 내과전문의,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코로나19 상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류재복 해설위원한테 묻겠습니다. 부천 쿠팡물류센터, 오늘 오전까지 방역당국이 확인한 확진자가 36명이었는데요. 조금 전 우리 취재기자가 51명까지 늘었다고 하거든요. 어떤 상황입니까?

[류재복]
정부당국에서는 중대본하고 방대본, 이렇게 두 기구가 기자 브리핑이라는 걸 하죠. 브리핑이라는 걸 하는데 오전 11시에 하는 게 중대본 브리핑입니다. 보건복지부 차관이 하는데요.

보통 브리핑에 모두발언이라는 걸 해서 그날 상황을 종합 정리해서 발표하는 그런 순서가 있는데 김강립 차관이 이례적으로 오늘 모두발언에서 부천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9시 기준으로 36명이 나왔고 앞으로도 계속 나올 것 같다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게 부천 물류센터의 현재 파장, 그다음에 앞으로 커갈 확진의 규모, 이런 것들을 가늠해볼 수 있는 그런 발언이었다고 저는 해석을 합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부천 물류센터에서의 확진자는 계속 늘 것이고 그다음에 그 숫자는 상당히 많을 것이다라고 저는 어느 정도 예측을 합니다.


이동훈 전문의님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지금 물류센터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위험시설 중의 한 곳이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이런 공간 안에서 일을 하다 보니까요. 그런데 지금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이동훈]
맞습니다. 지금 설명하신 것처럼 기간이 또 꽤 길더라고요. 5월 12일부터 지금까지 좀 상당히 오랜 시간 노출됐었었고 확진자도 굉장히 많게, 51명까지 발견되고 있는데 지금 검사하신 분들이 절반 정도밖에 안 되기 때문에 앞으로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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