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계 지역은 초 1~2학년, 중 1/3, 고 2/3 등교 가능
9월 2주 이후엔 초중 2/3 이내, 고교 전면 등교 가능
9월 2주 이전이라도 학교에 자율성…탄력적 등교 가능
9월 2주 이후엔 서울지역 초·중도 전면 등교 가능해


서울시교육청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4단계에서도 전면 등교가 가능하도록 하고 교육 회복에 7천3백여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비수도권의 3단계 지역 대부분 시도도 전면 등교를 3주 앞당겨 개학 직후부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오늘 교육회복 집중 지원 방안을 발표했죠? 어떤 내용이 담겼나요?

[기자]
교육부가 발표한 2학기 학사운영 방침은 개학 이후 다음 달 3일까지 4단계 지역의 경우 초등학교는 1·2학년만 등교, 중학교는 1/3 등교, 고등학교는 고3을 포함해 2/3 등교입니다.

그리고 3주 뒤인 9월 둘째 주 이후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2/3 이내 등교, 고등학교는 전면 등교까지 가능하도록 했는데요.

서울시교육청은 그러나 9월 둘째 주 전이라도 학교에 자율성을 부여해 탄력적 등교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또 9월 둘째 주 이후엔 유치원과 고등학교뿐 아니라 초등학교, 중학교도 탄력적 학사 운영을 도입해 전면 등교를 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지난 1학기 학년별로 등·하교 시간을 조정해 900명이 넘는 학생이 매일 등교한 서울 불암초등학교 사례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입니다.

앞서 조희연 교육감은 그제 서울 강서구 월정초등학교 등교 현장을 찾아 2/3 등교라도 오전·오후반으로 분리하는 등의 방법으로 전면 등교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또 학교 방역과 학생 학습 결손 회복 등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7,344억 원을 투입하는데요.

등교 확대에 따라 방역인력 지원도 늘려 서울지역 초중고교 2,127곳에 3,486명, 대학교에 2,327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서울과 달리 비수도권 지역은 3단계라 전면 등교를 실시한 곳이 많다고요?

[기자]
네, 교육부가 오늘 백브리핑에서 밝힌 내용인데요.

3단계 지역은 다음 달 3일까지 초등학교는 5/6, 중학교는 2/3 등교이고 고등학교는 전면등교까지 가능하고, 다음 달 6일 이후에는 전면 등교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비수도권 11개 시도가 전면 등교 시기를 ... (중략)

YTN 신현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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