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뉴스포커스] 수도권 중심 거센 확산세 지속…"방역 중대기로"

연합뉴스TV 2021-07-07

Views 0

[뉴스포커스] 수도권 중심 거센 확산세 지속…"방역 중대기로"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지난해 12월 말 이후 최다인 1,212명을 기록하면서, 4차 유행 현실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확산세가 거세진 수도권에 일단 1주일간 현행 거리두기를 유지하되, 2~3일 뒤에도 상황이 안정되지 않으면 최고 단계로 격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내용들, 정재훈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212명으로, 올해 들어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교수님을 비롯해 많은 전문가들께서 1천명이 넘을 것이라고 계속 말씀을 해오셨는데요. 지금 현재의 확산세를 막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뭐라고 보세요?

교수님께서는 지금의 확산세를 4차가 아닌 5차 유행이라고 말씀하시는데요. 어떤 이유로 4차 아닌 5차라고 보시나요?

가장 심각한 곳은 수도권입니다. 정부는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현행 대로 일단 1주일 유지하되, 2~3일 뒤에도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으면 최고 단게 격상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정부의 이번 조치,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의 확산세는 지난 6월 중순에서 말 사이 확진된 결과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 당시로 되돌아 가보면 백신 인센티브나 새 거리두기 개편안 등 정부가 방역완화 시그널을 많이 보여줬던 시기로 국민들의 경각심이 많이 느슨해진 것도 현재 확산세에 영향을 줬다고 봐도 되겠죠?

수도권 감염 사례들 보면 백화점, 음식점, 노래방에 초등학교까지 일상 곳곳에 집단감염이 전방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가장 궁금한 것이 이렇게 확진자 수가 많고 산발적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역학조사가 가능한가요?

수도권 곳곳에 이동식 선별검사소나 임시 선별검사소 등이 많이 생겨났는데요. 검사를 많이 하게 되면 지금보다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오게 될 텐데, 생활치료센터 등 대응할 수 있는 의료 역량은 어떤 상황인가요?

수도권 감염 사례 2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50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그동안 백화점 감염사례 중 확진자가 이렇게 많이 나온 건 처음인 것 같은데요. 백화점의 경우, 발열체크 정도만 하지 백화점을 입장할 때 QR체크 등을 하지 않아 확진자가 나와도 역학조사를 하기 힘든 상황이거든요? 백화점이나 대규모 쇼핑센터 등의 방역도 다시 한 번 점검을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6학년 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지금까지 교사와 학생 26명이 확진됐는데요. 현재 학생과 교직원, 교직원 가족, 학교 인근 주 등 3천여 명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2학기부터는 전원 등교가 예정된 상황에서 현재의 수도권 확산세가 잡히지 않는다면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보세요?

결국 백신을 빨리 맞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은데, 다행히 어제 좋은 소식이 하나 들려왔죠? 정부가 이스라엘과 백신 교환으로 오늘 아침에 70만회 분의 화이자 백신이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이 중에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34만회 분을 서울, 경기에 우선 공급해 대민 접촉이 많은 운수종사자나 환경미화원 등의 직종에 접종할 것 같은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지난 한달간 젊은 층들이 주로 이용하는 주점과 클럽에서 집단감염이 크게 발생하고, 최근 발생하는 확진자 수의 절반 가까이가 20~30대에서 주로 발생하다 보니 젊은층의 백신 접종을 서둘러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령층과 고위험군 시설을 위주로 백신 접종을 해왔는데요. 젊은 층의 백신 우선접종 의견에 대해선 어떻게 보시나요?

아직까지 해외보다는 국내 돌파감염 사례가 크지 않다고 하지만 원인을 알아야 대책을 세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돌파감염이라는 것이 백신을 맞고도 다시 또 코로나19에 감염이 되는 건데, 이건 백신 예방효과가 떨어져 몸속에 항체가 생기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바이러스 변이로 인해 또 감염이 된 건지, 어떻게 봐야 하는 건가요?

마지막으로 델타 변이 감염과 관련해 최근 일주일 사이 부산, 경남, 대전, 제주 등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소 13곳에서 델타 변이가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델타 변이가 국내에서 우세종이 되는 데는 이제 어느 정도 시간이 남았다고 보세요?

조금전 훈련소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논산육군훈련소 훈련병 37명이 코로나19 확진이 됐는데요. 훈련병들은 입소 전에 PCR검사를 하고 있는데 확진가자 나오는 이유는 뭘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