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부가 7월 접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연령을 50대 이상으로 권고한 겁니다. 관련 내용,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그동안 접종 제한 연령이 30세 이상이었는데 50세 이상으로 권고를 바꾼 겁니다. 어떤 이유 때문이라고 보면 되겠습니까?
[신상엽]
두세 가지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요. 가장 중요한 건 혈소판감소성혈전증이라고 하는 것이 그런 부작용이 국내에서도 실제로 나타나기 시작했고 사망자도 나오게 되면서 그런 저연령대에서의 안전성을 충분히 담보하기 위한 그런 부분이 하나가 있을 것 같고요.
두 번째는 백신의 수급 관련해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차로 맞는 데 있어서 지금 이미 일부에서 교차접종을 시행을 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들이 가능하겠다는 여러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한마디로 교차접종이 가능한 그런 연구 결과들이 확보가 되면서 꼭 2차 접종을 아스트라제네카로 하지 않고도 화이자 접종을 해도 충분하다, 이런 근거가 생겼던 부분이 있어서 부작용에 대한 그런 우려를 좀 덜고 또 효과에 대한 어느 정도 안전성을 담보한 그런 상황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말씀하신 교차접종의 경우에는 이번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기준이 50대 이상으로 상향되면서 기존에 1차 접종을 사회필수인력이라든가 이런 분들이 30대에서 50대까지 그 사이에 있는 분들은 아스트라제네카를 1차 접종을 마치신 분들이 있잖아요.
2차에는 다른 백신으로 맞게 되는 건데 효능이나 이런 거에서 걱정할 필요는 없는 거죠?
[신상엽]
백신의 효능은 크게 두 가지로 평가를 합니다. 하나는 체액성 면역이라고 해서 지금 우리가 얘기하는 항체가 몇 퍼센트 생기냐 이런 걸로 판단하는 게 하나가 있고 또 하나는 세포성 면역이라고 해서 접종 이후에 면역 세포들이 얼마나 바이러스를 잘 죽이냐 이걸 확인하게 되는데 지금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이후에 화이자 접종으로 교차접종을 하게 될 텐데 연구들이 지금 쭉 최근에 많이 나오고 있는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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