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65세 이상 요양병원 관계자 백신 접종
요양병원, 백신 접종 하루 전 차질 없이 준비
병원, 접종 대상자 268명 가운데 240명 접종
내일부터 요양병원에 있는 65세 이상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대상자 37만6천여 명 가운데 76%인 28만 8천여 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동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우준 기자!
내일부터 요양병원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데,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요양병원 본관 원무과입니다.
뒤에 있는 직원들은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두고 오늘 오전부터 환자 보호자들에게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직접 전화해서 백신 접종 상황을 알려주고, 우려될 수 있는 부분과 궁금한 점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병원 책임자는 내일 백신 접종이 차질 없이 이뤄지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원장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기평석 / 가은병원 원장 : 백신 부작용 우려 때문에 보호자 분들이 선뜻 동의를 못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백신 부작용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게 알려지면, 백신 접종률이 더 높아지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 병원은 65세 이상 접종 대상자 268명 가운데 240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동의했습니다.
조금 전 정부 당국 발표에 따르면, 전국에 있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내 만 65세 이상 입소자와 종사자 총 37만6천여 명 가운데,
76%인 28만 8천여 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동의했습니다.
요양병원에서는 백신을 직접 전달받으면, 병원에 상주하는 상근 의사가 예진한 뒤 자체적으로 접종합니다.
30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요양시설의 경우에는 각 구청 소속 보건소 직원들이 시설 방문을 하거나 어르신들이 관할 구청 보건소를 찾는 방식으로 접종이 이뤄집니다.
정부가 정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간격 기준은 10주입니다.
따라서 이번 접종 대상자들은 3개월 뒤인 6월 첫째 주부터 2차 접종합니다.
정부는 병원과 시설 외 어르신들, 특수교육 종사자와 보건 교사, 경찰, 군인 등 천150만 명에 대해서 2분기 안에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부천에 있는 요양병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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