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빈과일보 논설위원, 영국 가려다 공항서 체포
지난주 목요일(24일) 폐간한 홍콩 반중신문 빈과일보와 관련한 체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빈과일보 논설위원인 펑와이쿵이 어젯밤 10시쯤 공항에서 홍콩 국가보안법 '위세와 결탁' 위반 혐의로 체포됐으며, 영국으로 출국할 예정이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경찰이 홍콩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빈과일보 논설위원을 체포한 것은 지난 23일 융칭키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에 따라 최근 열흘간 빈과일보와 관련해 체포된 이는 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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