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경찰, 국보법 첫 적용 선동 혐의로 6명 체포
홍콩 정부가 제정한 새 국가보안법에 따라 처음으로 주민 6명이 체포됐습니다.
크리스 탕 홍콩 보안국장은 어제(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이 홍콩과 중국 정부에 대한 증오를 조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SNS에 지속적으로 선동 게시물을 올렸다며 이들을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체포된 인사 중에는 변호사이자 민주화 활동가인 차우항퉁도 포함됐습니다.
지난 3월 23일 시행에 들어간 홍콩판 국보법은 국가 분열과 전복, 테러 활동, 외국세력 결탁 등 39개 안보 범죄를 처벌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배삼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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