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하루 2만 명 확진에 봉쇄 연장…시민들 반발

MBN News 202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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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영국 정부는 봉쇄 조치를 연장하자, 영국 시민들이 조치가 심하다며 항의에 나섰습니다.
영국 보건장관은 방역 수칙을 어겨 여론의 공분을 산 끝에 결국 사임했습니다.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영국 런던 도심 곳곳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총리 관저 앞에도 수 백 명의 사람들이 모여 야유를 보냅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영국 정부가 봉쇄 조치를 4주 연장하기로 하자 이에 반대하며 시위에 나선 겁니다.

영국은 현지시각으로 26일, 하루 확진자가 1만 8천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영국 정부는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슈퍼마켓 주차장이나 극장 등 도심 곳곳에 백신 접종소를 새로 개설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켈리 홀트 / 간호사
- "벌써 25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백신을 접종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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