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델타 변이, 전염성 최고…85개국 확산"
[뉴스리뷰]
[앵커]
세계보건기구 WHO는 인도발 델타 변이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중 가장 전염성이 높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최근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데요.
최소 85개 나라로 퍼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영만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보건기구 WHO는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강한 전염성과 빠른 확산을 우려했습니다.
"델타 변이는 지금까지 확인된 코로나19 변이 중 가장 전염성이 높으며, 최소 85개국에서 확인됐습니다."
테워드로스 WHO 사무총장은 새로운 변이의 추가 출현도 경고했습니다.
"새로운 변이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출현하고 보고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 변이는 진화할 걸로 보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방역 조치를 해제했던 이스라엘은 델타 변이에 의한 재확산 조짐에 따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복원하기로 했습니다.
한 자릿수대로 떨어졌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100명 이상으로 다시 늘어난 데 따른 조처입니다.
"델타 변이는 50% 이상 감염률이 높으며, 이스라엘에서도 빠르게 확산하기 시작했습니다."
독일에서도 델타 변이로 인해 4차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수치에서 볼 수 있듯이 델타 변이는 여름에 우위를 점할 것입니다. 이는 시간문제이며 몇 주 지나 곧 현실화될 겁니다."
그러면서 슈판 보건장관은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 김영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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