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가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초기 유입단계'라는 게 방역 당국의 판단이지만 우려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백순영]
안녕하세요.
교수님, 앞서 저희가 기사를 통해서도 쭉 전해 드렸는데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가 전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지 않습니까? 정확하게 델타 변이라는 게 어떤 변이바이러스입니까?
[백순영]
처음에 우리가 2019년 겨울철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 생겨서 코로나19라고 그랬었죠. 그것이 점점 변이를 하면서 S, V, G 이렇게 하면서 바뀌어왔는데 맨 처음에는 우리가 우한바이러스 혹은 차이니즈 바이러스라고 이렇게 지역을 폄하하는 꼴이 됐기 때문에 지금 변이주들도 영국 변이주는 알파 변이주, 남아공인 경우에는 베타 변이주, 또 감마 변이주는 브라질. 이렇게 나누어었는데. 여기서 델타 변이주가 인도 변이주로부터 시작은 했는데요. 사실은 인도 변이주가 엄마라고 하면 무생물이기 때문에 딸로 표시하겠습니다. 딸을 3명 낳았는데 그 둘째딸이 델타고. 셋째딸은 이름을 안 지었어요. 그런데 둘째딸이 지금 제일 중요한 델타바이러스라고 이름을 지었는데 원래 인도바이러스보다도 훨씬 더 전파력이 강해서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영국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되고 있지만 이것이 점점 델타바이러스가 바뀌어가는 과정 중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훨씬 더 전파력이 빨라서 미국 같은 경우도 거의 2주에 더블링이 된다고 하고 유럽인 경우에 있어서 8월이면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전파력이 강한 상황인 바이러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전파력이 강하다는 의미를 구체적으로 알고 싶은데 적은 바이러스양으로도 감염이 더 잘된다는 건지 아니면 속도 자체가 빠르다는 건지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 주세요.
[백순영]
지금 말씀하신 게 직은 양으로도 감염이 잘된다면 사실 굉장히 전파력이 강해졌다고 할 수 있죠. 더구나 아주 적은 양이 공기 중으로까지 감염된다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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