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내려졌던 한파특보가 닷새 만에 해제됐습니다.
-10도를 밑도는 한파가 오늘 아침을 고비로 수그러들고 있기 때문인데요.
다만 지금도 서울 기온은 -4도로 예년 기온을 7도가량 밑돌고 있습니다.
강력한 한파는 내일 아침까지만 견디시면 되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며 강추위는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현재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구름 많은 가운데, 점차 전국에 구름양이 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는데요.
다만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남 해안에는 최고 5cm, 제주도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9도, 대전 -11도, 대구 -7도로 오늘보다 3~4도가 높겠지만, 여전히 -10도 안팎의 강추위를 보이겠습니다.
낮부터 영상권으로 올라서며 한파가 풀리겠는데요.
낮 기온 서울 1도, 광주 6도, 대구 5도로 오늘보다 3~4도 높겠습니다.
내일부터 토요일까지 낮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서며 한파가 주춤하겠습니다.
다만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다시 아침 기온이 -10도 가까이 떨어지면서 반짝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도 어느새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혹한이 우려됐던 평창도 개막식 날에는 다행히 큰 추위 없겠습니다.
9일, 평창 스타디움은 낮 기온이 0도까지 오른 뒤, 저녁부터 자정까지 영하 2도~5도 정도로 크게 춥지는 않겠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작은 불씨도 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화재 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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