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도 너무 춥습니다.

휴일인 오늘 북극 한파가 절정을 보였습니다.

중부와 경북 지방을 중심으로 한파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철원 임남면의 기온이 영하 20.6도로 전국에서 가장 추웠고요.

서울도 영하 11.8도, 대전 영하 11도로 하루 만에 올겨울 최저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때 이른 한파는 내일 아침까지만 견디시면 되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겠고 모레부터는 이맘 때 초겨울 날씨가 제자리를 찾겠습니다.

서해안에는 사흘간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지금은 대부분 그쳤습니다.

다만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습니다.

서해안 지방에 계신 분들은 빙판길 사고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와 영남 지방은 메마른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 어제보다 2~3도가량 높겠지만 여전히 예년보단 낮겠습니다.

서울과 춘천이 영하 1도, 청주 0도, 대구는 2도로 예상됩니다.

화요일인 모레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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