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북극발 최강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16.4도까지 내려가면서 올겨울 최저기온을 하루 만에 다시 경신했는데요,

내일은 더 추워집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17도까지 떨어지며 혹한이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한파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건강과 시설물 피해에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전국에서 가장 추운 곳은 강원도 철원으로 기온이 -24.1도까지 떨어졌고요,

파주 -21.9도, 대전 -16.3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올겨울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낮에도 동장군의 기세는 이어집니다.

낮 기온 서울 -8도, 대전 -4도, 광주 -3도로 예년 기온을 7~9도가량 밑돌며 춥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주말에도 쉽게 꺾이지 않겠고요,

다음 주 초반까지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이후 다음 주 수요일부터 낮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며 점차 추위가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강력한 한파에 수도 계량기 동파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헌 옷 등 보온재로 수도관을 감싸거나, 장시간 외출하신다면 수도를 온수로 조금씩 흘려주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80125100212857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