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개월째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의 핵심은 '모임 제한' 완화 입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일상으로 돌아가는 건 아닙니다.
코로나 발생 상황에 차이가 큰 수도권과 비수도권 단계가 다르게 적용됩니다.
그래서 헷갈리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지금 발생상황을 기준으로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은 1단계가 적용된다는 전제하에 궁금증 정리해보겠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두 번째 맞는 올 여름은 여름 휴가, 여러 명이 갈 수 있을까 궁금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수도권에선 7월 14일까진 6명, 15일부터는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보니 특히 이런 질문도 있습니다.
자신은 서울에 사는데 강원도로 여행을 가면 몇 명까지 갈 수 있냐는 질문입니다.
지금의 발생 상황을 기준으로 한다면 답은 '인원제한 없다'입니다.
서울에서 따로 출발해서 강원도에서 만나서 함께 놀아도 무방합니다.
가족 모임도 어려웠죠.
7월 적용되는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르면 2단계까지는 직계가족은 모임에 인원 제한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도권이든, 비수도권이든 7월부턴 가족은 인원 제한 없이 모이셔도 됩니다.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여도 마스크 착용이 가능한 영화관, PC방, 독서실 그리고 실내 체육시설은 운영시간 제한이 없습니다.
따라서 영화관에서 밤 10시 이후 심야 영화도 볼 수 있게 됩니다.
음악 공연을 포함한 대규모 콘서트를 할 때도 인원이 5,000명까지 가능합니다.
다만 지정 좌석제를 운영하고 수칙도 잘 지켜야 합니다.
모처럼 프로야구같은 실외 경기장도 많은 인원이 들어찬 모습을 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편안과 별개로 7월부터 백신 접종 인센티브가 시행돼 한 차례 이상 접종했다면 공원, 등산로 등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되죠.
일상 회복이 조금 더 가까이 와 있단 생각에 설레지만 사회 활동이 많은 20대에서 50대까지 접종이 7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그사이 감염이 확산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큽니다.
우리는 아직 코로나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자유롭지만, 지켜야 할 방역 수칙은 반드시 준수해야 내 자신뿐 아니라 우리 가족과 이웃도 지킬 수 있다는 점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강려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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