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배종호 / 세한대 교수, 박정하 / 前 청와대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소식, 배종호 세한대 교수 그리고 박정하 청와대 전 대변인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오늘 먼저 어제 권익위가 발표한 민주당 부동산 특기 의혹 관련 결과 내용부터 좀 보겠습니다. 지금 민주당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내용이 나오는 대로 이 소식은 전해 드리도록 하고요. 지난 3월에 민주당이 소속 국회의원 그리고 가족에 대해서 사실상 셀프 조사를 의뢰했고요. 어제 결과가 나온 겁니다. 가족 포함해서 연루된 의혹 국회의원 하니까 12명, 건수로 보면 한 16건인데요. 세부적으로 보면 어떤 의혹들입니까?
[배종호]
그러니까 이게 70일 만에 결과가 나온 건데요. 말씀하신 대로 전체 12명의 의원이 연루가 돼 있어요. 그런데 본인이 직접 투기의혹을 받는 사람은 6명이더라고요. 보니까 건수별로 보면 부동산 명의신탁이 6건, 그리고 농지법 위반 의혹이 6건. 두 가지가 가장 많고요. 그리고 업무상 비밀을 이용했다는 게 3건이 있고요. 또 건축법 위반도 1건 있습니다. 그리고 3기 신도시 관련해서 투기의혹이 2건 있는데 인접 지역에 부동산을 샀다는 것인데요.
지금 아직 구체적으로는 누구인지 아직 명단이 안 나왔고 또 정확하게 어떤 내용인지도 안 나와 있기 때문에 그 결과를 정확하게 확인을 해 봐야지 여기에 대해서 정치권의 파장 또 국민들의 반응도 정리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지금 여러 건을 정리를 해 주셨는데 이중에서 3기 신도시 관련한 의혹 2건 이것 좀 주목을 해 봐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보면 개발정보를 이용한 업무상 국회의원으로서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한 건도 3건 정도 됩니다. 이 부분이 앞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박정하]
그렇죠. 처음에 LH 사건이 터졌을 때 가장 국민들이 분노했던 것이 개발정보를 가지고 과연 실권자들이 투기를 했느냐, 이런 의혹이었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말씀 주신 것처럼 신도시 관련한 건 그다음에 개발정보를 유용한 건에 대해서 민주당 지도부가 어떻게 판단하느냐가 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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