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률 전국 첫 20% 돌파 전남, 내일부터 첫 전면 등교! / YTN

YTN news 202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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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백신 접종률이 20%를 돌파한 전남에서는 내일부터 모두 학교에 갑니다.

코로나 이후 전면 등교는 처음인데요, 주민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와 높은 백신 접종률이 밑바탕이 됐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음악과 그림 작품 그리고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의 사진까지.

어르신들이 마음 편하게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꾸며진 코로나 19 예방접종센터입니다.

[차부옥 (86세) / 백신 접종 어르신 : 백신을 맞는다고 하니까 무척 좋았습니다. 왜냐 하면 모두가 코로나 때문에 불안해하고 있는데 이렇게 백신을 맞고 오면 더 낫지 않겠느냐고 생각했는데 오늘 맞고 보니까 모든 불안이 해소된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전라남도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주민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전국 최초로 20%를 돌파했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코로나가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초·중·고 822개 학교에서 전면 등교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3월 1일 코로나로 휴교에 들어가고 원격 수업과 부분 등교 등을 반복한 지 15개월 만입니다.

[장석웅 / 전라남도교육감 : 등교수업 확대는 학습 결손, 학생 정서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추세이며, 교육 회복, 학교 일상 회복의 첫걸음입니다.]

전라남도는 1학기 2천2백여 명에 이어 2학기에도 3천3백여 명의 학교 안 방역 봉사자를 확보하는 등 전국 첫 전면 등교를 전폭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인재는 전남의 희망입니다. 도내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방역 조치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전남의 학생과 교직원 대비 확진 환자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0.02%.

농산어촌이 많은 전남은 철저한 방역과 함께 자연스럽게 사회적 거리 두기가 유지되면서 맨 먼저, '가고 싶은 학교'를 모두 갈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YTN 김범환[[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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