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등교 안착하나?...접종률 공개는 글쎄? / YTN

YTN news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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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학교는 대부분 학생이 등교하며 사회에 앞서 일상회복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소아 청소년에 대한 예방접종이 본격화되면 더욱 안전한 학교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접종률 공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교육부가 지난달 6일 등교를 확대하면서 비수도권은 물론 수도권 학교들도 시차제 등을 활용해 대부분 전면 등교를 하고 있습니다.

등교수업을 하는 학교는 99%에 달하고 학생의 80% 이상이 등교합니다.

다만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학생 확진자도 늘었습니다.

최근 일 주간 하루 평균 학생 확진자는 228명.

하지만 등교를 확대한 이후에도 감염 경로는 비슷했습니다.

대부분이 가족 감염(46.9%)이나 원인 미상(21.8%)으로 지역사회 감염이었고 학교를 통한 감염은 16.4%에 그쳤습니다.

오는 18일 학생들의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학교는 더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지난 5일) : 이미 접종을 완료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백신접종 완료 이후 코로나 확진율이 감소하여, 현재 초중고 모든 학교급, 학년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학부모의 72%가 백신 접종 권유 의사를 보였고, 학생 본인도 69%가 접종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접종률 공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도 없지 않습니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연령 별로 나눠서 보면 젊은 층에서의 접종률이 생각보다 많지 않고 1차 접종 후에 2차 접종을 주저하는 분도 생각보다 적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대가 18일 대면 수업 전환을 앞두고, 지방학생들을 위한 단기 숙소를 마련하는 등 대학들도 일상 회복의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YTN 신현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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