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만에 다시 700명대 확진...백신 100일째 14.5% 접종 / YTN

YTN news 202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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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유다원 앵커
■ 출연 :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국적으로 새로운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열흘 만에 다시7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에속도를 내고 있지만방심하면 감염이 더 확산할 수 있다며 긴장을 늦추지 말아 달라고요청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와 백신 접종 상황,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신상엽]
안녕하세요?


이번 주 초에는 하루 확진자 수가 400명대까지 내려갔었는데 오늘 다시 700명을 넘어섰습니다. 감소 추세 전환에 대한 기대도 사실 있었는데요. 아직까지는 정체 국면이라고 봐야 할까요?

[신상엽]
지금의 코로나19 유행에 가장 영향을 주는 요소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백신접종의 속도가 얼마나 빠르게 진행되느냐. 또 하나는 변이가 얼마큼 퍼지느냐. 그런데 사실 5월 초쯤 해서 잠깐 접종속도가 느려졌다가 최근에 다시 빨라지면서 느려졌던 동안에 변이가 확산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좀 더 빨리 통제가 될 수 있었던 부분들이 있었는데 지금 그냥 예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게 그런 것 같고요. 앞으로 백신접종 속도가 빨라지게 되고 그러게 된다고 하면 변이에 의한 전파 속도보다 백신 접종에 의한 억제능력이 더 커지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교회나 체육시설, 사우나도 있고요. 감염 취약시설에서 중소 규모의 새로운 집단감염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거든요. 결국은 집단감염의 고리를 끊기가 어렵다고 봐야 하는 걸까요?

[신상엽]
결국은 백신접종이 어느 대상으로 진행되느냐가 굉장히 중요한데요. 지금의 백신접종은 일단은 고령의 어르신이나 기저질환자분들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런 분들은 사회활동이 활발하지가 않기 때문에 접종을 했을 때 본인들의 중증화나 사망에 관한 것들은 막을 수가 있지만 지역사회의 유행을 통제하는 데 있어서는 그 효과가 떨어집니다.

그러니까 결국은 지금 20대에서 50대까지 사회활동이 활발한 사람들의 접종 숫자가 늘어나야지만 그런 지역사회의 집단감염이나 조용한 전파의 연결고리가 끊어지게 되는데 지금 아직 20~50대가 충분한 접종이 되지 못했기 때문에 아직 유행...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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