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싸운 하마스에 '비트코인 기부' 급증"
이스라엘과 최근 무력 충돌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가상화폐 기부금이 쏟아져 들어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하마스의 한 고위 관리는 비트코인 후원이 급증했다면서 "일부 후원금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기본권을 지키기 위한 군사적 목적에 활용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리는 구체적인 기부금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전체 금액 중 가상화폐가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가자지구를 다스리는 하마스는 미국과 유럽 등 여러 국가들로부터 테러단체로 지정돼 있어, 국제사회의 감시망을 피할 수 있는 가상화폐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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