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459명…오늘 모더나 도착·얀센 예약 시작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째 4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한편, 오늘 모더나 백신이 국내에 처음으로 들어오고, 얀센 백신에 대한 사전예약이 시작되면서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가 459명 발생했습니다. 사흘 연속 400명대 확진자는 '4차 유행' 확산 직전인 3월 24∼26일 이후 두 달여만입니다. 최근 환자 발생이 다소 주춤한 상황이지만, 검사건수 영향 등 그간의 흐름으로 볼 때 확산세가 확실하게 꺾였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죠?
국내에서 처음으로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확정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30대 취약시설 종사자인데요. 조기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면 회복 가능한 질환이라고 하는데, 어떤 증상이 있을 때 의심해봐야 하는지 일반 혈전증과 비교해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백신 1차 접종자 수가 인구 대비 11%를 넘어섰습니다. 기존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와 얀센 백신도 다음 달부터 접종이 시작되는데요. 최근 접종 속도를 고려할 때 정부 목표대로 상반기 1천400만 명 1차 접종 가능하리라 보십니까?
미국에서 제공하는 얀센 백신 100만 명분도 이번 주 중 우리나라에 도착합니다. 예비군·민방위·군종사자를 대상으로 오늘 0시부터 예약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신청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초기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예약 경쟁이 치열한 건 1회만 접종하면 되는 장점 때문일까요, 어떻게 보세요?
이런 가운데 미국 모더나 백신이 오늘 국내로 들어옵니다. 국내로 처음 들어오는 모더나 백신은 5만5천 회분입니다. 한층 빨라진 백신 접종이 더 속도를 내게 될 텐데요. 누가, 언제 맞게 되나요?
10대들에겐 백신 접종이 금지돼 있는데요. 그런데 광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10대 중학생을 의료진으로 착각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이상 반응은 없다고 전해지는데, 건강상 괜찮은 걸까요?
오늘부터 부산에 있는 일부 해수욕장이 문을 엽니다. 그런데 지난 주말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외국인 수천 명이 마스크도 없이 소란을 피운 적도 있었던 만큼 걱정이 앞서는데요. 탁 트인 곳이라지만,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증가하는 만큼 감염 확산 우려도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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