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서 노마스크 외국인 소란 신고 잇따라
해수욕장을 찾은 외국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술을 마시는 등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어젯밤부터 오늘(30일) 새벽 사이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외국인이 소란을 피운다는 112신고가 총 38건 들어왔습니다.
주로 외국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술을 마시거나 춤을 추고, 일부는 폭죽을 터뜨린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외국인 중 상당수는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가 나온 주한미군 등이며 해수욕장을 찾은 외국인은 2천 명가량으로 추정됐습니다.
경찰은 해수욕장 순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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