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서 확진된 외국인 절반, 열 나도 '무증상' 신고
지난해 인천공항 검역단계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 3명 가운데 1명은 건강상태질문서에 '무증상'으로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외국인 확진자 2명 중 1명은 열이 나는데도 증상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의 검역단계에서 확진된 해외유입 확진자는 1,28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증상이 있다고 신고한 확진자는 66.8%인 860명이었고, 무증상으로 신고했으나 검역대에서 발열이 확인된 사람은 20.3%인 261명, 무증상 확진자는 12.9%인 166명이었습니다.
외국인의 경우 무증상 신고 뒤 확진자로 확인된 경우가 306명 중 169명으로 절반이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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